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전 세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 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부정적 정책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살릴 것"이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XRP(리플), SOL(솔라나), ADA(카르다노) 등의 가상자산을 포함한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친(親) 가상자산 행보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가상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태도를 급변시키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연설에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며, 1월 취임 직후 가상자산 실무 그룹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실무 그룹은 국가 차원에서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평가하고,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을 검토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 반응 및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은 즉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만에 10.15% 상승한 9만 485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14.5% 상승한 2540.34달러, 리플(XRP)은 34% 급등한 2.94달러에 거래되었다.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 역시 각각 24%, 66.44%의 폭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가상자산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미국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할 경우, 36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가상자산 중심으로 변화할 때 경제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국이 가상자산 중심 국가로 자리 잡지 않으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A: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궁금증
Q1.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란 무엇인가요?
가상자산 전략 비축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보유하여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책입니다.
Q2.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했으며, 향후 미국의 정책 방향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Q3. 미국이 가상자산 중심 국가가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미국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금융 시스템이 혁신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은 높을까요?
현재 실무 그룹이 정책 평가를 진행 중이며, 규제 완화 여부에 따라 실행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전략 비축하면 시장 안정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