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 행정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내 게임 업계도 이에 따른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분야에서 주요 한국 게임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도전
위메이드는 2월 20일 출시 예정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을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대체불가능아이템(NFI)으로 지정하여, 아이템의 희귀성과 가치를 보존하고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간 신뢰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글로벌 행보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의 이상윤 대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여,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게임 산업과의 융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전략
넥슨은 자사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개발 중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하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P2E(Play-to-Earn)'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N'은 기존 MMORPG와 달리 아이템의 발행 수를 제한하여 희소성을 유지하고, 아이템과 캐릭터를 NFT로 발행하여 유저 간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넥슨은 블록체인 자회사인 넥스페이스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라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게임 업계 영향
트럼프 행정부의 2기 출범으로 국내 게임 업계는 다양한 변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反)PC·반중·친(親)코인 성향의 정책이 예상되면서,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게임사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혁신적인 시도가 앞으로의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