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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때는 멀쩡한 배, 왜 항해 중엔 한쪽으로 쏠릴까?
선박의 복원성에 있어서
‘화물 이동’은 가장 무서운 변수 중 하나입니다.
선박이 기울고 복원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대부분의 사고는
화물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며 발생하죠.
특히, 복원성이 확보돼 있던 선박도
항해 중 화물의 이동만으로 중심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 화물 이동 원인 정리표
구분 | 원인 설명 | 특징 |
---|---|---|
고정 불량 | 고정 자재 미흡, 체결 미완 | 출항 전 점검 필수 |
횡동요/진동 | 파도, 선회 등 반복적 흔들림 유발 | 이동 누적으로 중심 붕괴 가능 |
자유표면효과 | 액체 화물 한쪽으로 쏠림 | GM 감소, 복원력 급감 |
🔎 시각 자료: 화물 이동 3대 원인
2️⃣ 화물 이동에 대한 복원성 대책
가장 우선은 화물의 확실한 고정(Lashing)입니다.
적재 시 선적 계획에 따른 적절한 하중 분산은 기본,
클래스 규정에 따른 체결 방식과 자재 사용이 중요합니다.
‘묶었다고 다 끝’이 아니고,
항해 중에도 정기 점검이 필수입니다.
액체 화물의 경우엔 격벽 설치로 자유표면 효과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격벽이 액체의 흐름을 막아
무게 중심 이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큽니다.
또한, 화물의 중량과 위치는 복원성 계산에 반영되어야 하며,
출항 전 선박의 GM 값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시 평형수를 조정해 복원성 확보해야 합니다.
🛠️ 복원성 대책 도식 (텍스트 구성)
[화물 이동 발생]
↓
[무게중심 이동]
↓
[복원성(GM) 감소]
↓
[기울기 증가]
↓
[복원 불능 → 전복 위험]
🧭 <복원성 확보를 위한 대책 포인트>
✔ 출항 전 적재 위치와 하중 균형 재확인
✔ 화물 고정 상태(Lashing) 철저 점검
✔ 액체 화물은 격벽 있는 탱크에 적재
✔ 항해 중 정기적 고정 상태 재점검
✔ 복원성 계산(GM) 반영 및 평형수 조절
결론 : 복원성 대책은 결국,
“기울이지 않기”보다 “기울었을 때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이 원칙을 기반으로 실행돼야 합니다.
배가 무사히 항해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그 안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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