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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Sipping, Sea transportation)과 선박 운영전략

Ragnarr 2025. 1. 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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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운의 정의

해운이란 해상에서의 선박에 의한 여객이나 화물의 운송을 뜻한다. 운송이 갖는 기본적인 기능은 재화의 장소적 이동을 통하여 상품의 효용가치가 낮은 곳에서 보다 높은 곳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장소적 효용가치(Utility of place)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Alan E. Branch, Elements of Shipping., 5th ed.(London: Chapman and Hall, 1983) -

해운은 이러한 운송 용역(Transport service)이라는 무형재를 생산해 내는 경제활동이며, 그 생산물인 운송 서비스는 생산과 함께 판매 및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즉시재(instantaneous goods)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2. 해운의 3요소

선박(선주), 화물(화주), 선원

3. 해운기업(Shipping Enterprise)의 정의

해운기업(Shipping Enterprise)은 해상에서 운송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고 운임을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해운기업은 육상의 일반 기업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요 생산수단인 선박이 각기 개별적인 경제단위를 형성하며, 육상관리의 직접적인 통제권에서 멀리 떨어져 세계의 바다에 분산되어 독자적인 항해를 수행한다. 다양한 국제 해운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운경영은 해운기업의 본사 및 지점 등 육상에서의 관리기능과 현장의 생산단위체인 선박의 운항관리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 경영기능은 기업의 공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결합되어 상호의존 및 상호작용을 하는 하나의 시스템을 형성한다. 그러나 관리업무수행에 있어서는 육상과 해상이라는 이질적인 성격을 띠는 현장에서의 양면상의 고려가 필요하다.

해운기업 활동에서 추구되는 수익은 주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선박을 소유함으로써 생기는 이익, 둘째, 선박의 운항으로부터 얻어지는 보수다.

3-1 해운기업의 형태

해운기업의 형태는 기업의 소유권 관계와 경영 형태, 운항 방식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개인기업과 공동기업: 선박 소유권의 형태에 따라 구분된다.

2) 정기선 경영기업과 부정기선 운항회사: 선박의 경영 형태, 즉 운송 서비스의 제공 방식에 따라 구분된다.

  • 정기선(Liner): 특정 항로를 미리 정해진 운항 시간표(schedule)에 따라 규칙적으로 반복 운항하는 선박.
  • 부정기선(Tramps, Tramper): 화물의 운송 수요에 따라 항로가 정해지며 배선 운항되는 선박.

3) 자사선 경영기업과 용선 운항회사: 선박의 소유 및 운항 관계에 따라 구분.

  • 자사선 경영자(Owner operator): 자사 소유 선박을 직접 경영하며 여객이나 화물의 운송 업무에 종사한다.
  • 단순선주(Ship owner): 소유 선박을 주로 타인에게 대여해주고 용선료만을 취한다.
  • 용선운항업자(Chartered ship operator): 타인의 선박을 용선하여 해운업을 영위한다.

3-2 해운기업의  조직도(예시)

4. 선박관리회사(Ship management company or Ship Manager)

1970년대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석유파동과 1980년대의 해운 불황기를 거치면서, 유럽 선사들은 경영 합리화와 선원비 절감을 위해 여러 형태의 선박위탁관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해운시장에서 선박관리회사의 역할과 비중이 점차 커지고 확대되어, 현재는 ISM Code(국제안전관리코드)에 따른 안전관리 주체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해운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박관리회사는 '선박소유자(ship owner)와 관리 계약(management contract)을 체결하고 선박관리 기능의 일부 또는 전부를 선박소유자를 대신하여 수행하며, 선박소유자에게 각종 특수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리 수수료를 받는 전문 서비스회사'로 정의된다.

 

선박관리회사의 주요 업무에는 선원인력 공급, 선박 유지보수, 선용품 공급, 보험관리, 선박금융, 컨설팅사업, 선박매매(Sale and Purchase, S&P)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의 선박관리회사는 1984년 해운법 제정 이후 발달하였으며, 최근에는 선박관리회사의 전문화 추세와 급변하는 해운경영환경에 따라 선주들이 비용절감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국제 경쟁에서 생존 및 성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선박의 소유, 영업 및 관리를 자사 조직 내에서 일괄 경영하지 않고 분리하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선박관리회사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운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영역을 개발하여 경영에 적용해야 합니다. 현재의 선박관리회사는 선급에서 인증한 선박안전관리인증체제(DOC)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통해 종합적인 선박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주로부터 위탁받은 종합적인 선박관리업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의 규모 확장을 위해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 선박관리회사도 선박관리 기술과 노하우가 발전하면서, 기존의 선원관리 영역에서 벗어나 선박예방정비(PMS), 안전품질관리보험 및 클레임관리, 구매보급 관리, 입거수리, 운항관리, 사고관리, 선원관리 시스템 등으로 주요 업무영역이 확대되었다.

발틱 국제해운회의소(BIMCO)에서 작성한 선박관리 표준계약서식의 수탁관리업무 영역은 선택적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PART 1 및 PART 2로 되어있다.

5. 선박과 해운의 경영전략

5-1. 운항계획의 수립

선박의 운항 스케줄(sailing schedule)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문제는

      • 완전한 고용: 선박이 가동 상태에 있는 동안 완전한 고용 (full employment) 이 이루어져야 한다.
      • 운항 중단 최소화: 선박이 계선되거나 선박의 결함으로 검사 및 정비를 위해 운항이 중단되면 수익은 감소되므로 운항이 중단되는 기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선박경영에 매우 중요.

5-2. 해운 서비스의 최적수준 결정 요소

  1. 선박의 속력: 추진기관의 설치 초기비용과 연료비가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2. 운항빈도: 적당한 규모의 선박과 속력, 설비가 중요하며, 최적 선대 규모가 중요하다.
  3. 선박운항의 신뢰성: 선박이 공고된 시간에 정확하게 출항하고 도착하며, 화물이 안전하게 인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4. 운송비용: 하주들은 최저의 운송비용을 부담하려고 하며, 운임 부담률이 상품의 판매가격과 경쟁성에 영향을 미친다.

5-3. 선박관리의 합리화 –>AI SYSTEM등의 도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선원의 고용수준 최소화: AI 시스템을 통해 선박의 운항과 관리를 자동화하면, 필요한 선원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선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운항스케줄 최적화: AI 기반의 예측 분석을 통해 시장 수요, 연료비, 선원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운항 스케줄을 수립할 수 있다. 이는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선대규모 최소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수요와 장기 발전 계획에 맞춘 최적의 선대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 다목적 선박 운항의 필요성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 선박 검사 효율화: AI를 통해 선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 점검 및 계획 정비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는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효과적이다.
  • 급유계획 최적화: AI를 활용한 연료 소모율 예측과 최적의 급유항 선택을 통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화물 운임 수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이러한 AI 시스템의 도입은 해운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환경 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건에 관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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